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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ws 8, 뭐 좀 변했나..?

티니 2011. 9. 14. 15:56
아침에 출근을 하면서 소식들을 보니 Windows 8 관련 소식들이 아침에 이슈가 되어있네요..

뭐 얼마나 변했겠어? 싶길래 일단 출근하자마자 이미지 부터 다운로드를 시작했습니다.


회사 자체는 워낙 네트워크 다운로드 자체가 느린지라, 편안하게 마음을 비우고 점심먹고 오니 다운로드가 완료되어 있더군요..

3시쯤 받으신 분은 속도 펑펑 잘 나온다고 하십니다. 아침이라 몰려서 그랬던거 같기도 합니다.


다운로드는 옆의 주소에서 받으시면 되겠습니다. http://msdn.microsoft.com/en-us/windows/home/


저는 32Bit 버전으로 설치를 했구요, 여유분으로 대기중인 임시 테스트용 노트북을 사용했습니다.

설치 사양은 다음과 같습니다.


CPU : Intel Core2 Duo T5550 1.83GHz

Memory : 3GB DDR2

HDD : 250GB

그래픽카드 : nVidia 8600M GT(512MB)



설치 과정은 Windows 7과 별반 다른 차이는 없었구요..

Windows ISO 이미지를 USB에 설치가능한 형식으로 만들어주는 Windows USB Tool을 사용해서 USB를 통해 설치했습니다.

VMWare로 설치를 시도하면 뻑나신다는 분들도 많고 전 일단 뭐 그냥 아예 독립적인 기계에 설치를 하다보니 급한대로

넥서스S의 카메라를 사용하여 사진으로 촬영했습니다. 영 보기 불편하실 수 있지만 이해하고 넘어가주시길..




Windows 7 USB DVD Tool로 USB에 이미지를 제작하는 과정입니다.




항상 그렇지만 별반 다를바 없는 윈도우 설치 과정, 영어로 나와서 순간 설치하다 울컥했다는 점을 빼면 차이점은 없습니다.

시간대는 대한민국, 키보드는 101/103키 호환(기본설정) 으로 해주고 설치를 시작했습니다.






일반적인 설치과정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윈도우 실행에 필요한 기본적인 파일들을 복사하더군요, 약 5분정도 걸렸습니다.




파일 복사 후 실제적인 Windows 8 관련 설정을 시작합니다. 

기본적으로 필요한 장치들의 드라이버를 설치하는 과정이었습니다. 당연히 최신버전 답게 별다른 드라이버 설치는 필요 없었습니다.





기본 사용자 설정을 시작합니다. 

태블릿 노트북에 설치한 지인은 이 부분부터 터치가 가능하다고 하던데, 저는 일반 노트북이라 확인은 해보지 못했습니다.




간단한 설치 관련 설정을 물어봅니다.

영어만 보면 울렁증이라, 그냥 기본설정으로 넘겼습니다.



마지막으로 사용자 계정 입력, 늘상 쓰는 Tiny를 넣었습니다.




그리고 실행되는 Windows 8 의 초기화면입니다.

설치 시작부터 여기까지 총 걸린 시간은 15분정도 걸렸습니다. 아마 최신의 하드웨어들이라면 더 빠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초기화면은 최근 공개되었던 것으로 알려진 Windows Mobile의 인터페이스와 유사합니다.

위젯처럼 다양하게 프로그램들 구성을 해뒀다는 점이 독특하고, 터치를 이용하면 활용성이 더욱 높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시작(윈도우키)를 누르면 지금 보시는 이 화면이 출력됩니다.

왼쪽에서 3번째에 보이는 Desktop 버튼을 클릭 혹은 누르면 바탕화면 보기가 실행됩니다. 

현재 보이는 시작메뉴에서 키보드 타이핑을 하면 애플리케이션 찾기 등의 기능이 바로 실행됩니다.



Windowx XP에서 Vista -> 7까지는 나름 어떻게 해결이 되었다지만 Windows 8에서는 새로운 UI에 적응을 하는 것이 또 새로운 해결과제가 될 듯 합니다.
뭐 물론 시작메뉴를 예전 스타일로 보기는 물론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트위터를 하는 상황이다 보니 신기해서 Tweet@rama를 실행해 봤습니다.

일단 Tweet@rama의 트위터 외부 api 인증을 거치고 나니 제 트위터를 보여주네요, 인터페이스도 재미있습니다.






CPU는 거의 사용 안하는 수준의 부팅 후 화면입니다.

실제적인 설치 후 용량은 10.9GB 정도 사용했습니다.

한글판이 되고, 이후 설치판에 따라 용량은 조금씩 더 차이가 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메모리는 약 600MB 정도 사용하고 있었고, 기존의 Windows 7에 비하면 가벼운 사용량을 보이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가볍게 설치해 본 결과로는 기본 인터페이스에서 몇몇의 UI가 크게 변경되었다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실제적인 사용이나 다른 면들은 저보다 뛰어나신 다른 분들의 이야기들을 통해 보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한글관련 MUI라도 제공이 되면 조금 더 뭔가 시도를 해볼텐데 아직은 거기까진 어려울 것 같구요...

태블릿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설치하시면 더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른 재미난 소식 있으면 추가로 더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오늘은 이만. - Ti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