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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 검색량 분석 자료

티니 2013. 5. 24. 12:26

구글의 검색 통계 기능을 이용해서 최근 인기있는 모바일 게임 몇개에 대한 데이터를 비교해봤습니다.


네이버, 다음의 검색결과와는 독립된 구글만의 검색 통계 데이터이기 때문에 절대치는 아니지만 참고자료는 될 수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1. 밀리언아서


 12월 출시, 한국에서 급격한 인기를 얻으며 3월 초반까지 엄청난 인기를 얻고 한때 패러디물이 엄청나게 등장하기도 했었습니다. 살짝 주춤 주춤 거리는 구간이 보이면서 현재는 점차 하락세를 타는 느낌인데, 게임이 해야 하는 방향이 비슷하다는 점과 부분 유료에 대한 과금 부담이나 과금과 관련한 이슈가 여럿 터지면서 점차 하향세를 타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도 활성화된 사용자는 약 7만명 정도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현 시즌 꾸준하게 플레이 중인 제 랭킹이 3.9만정도 됩니다. 중복사용자를 제외해도 최소 5만명은 꾸준하게 플레이를 한다는 것으로 보입니다.



2. 윈드러너


 1월 말쯤 등장한건지 급격하게 검색통계 그래프가 올라가며 밀리언아서를 추월합니다. 검색량 1위를 하다가 4월쯤부터 쿠키런에게 뒤집히고 한번 역전 살짝 하고 현재는 하향곡선입니다. 그래도 여전히 게임 하시는 분들은 많은 듯 합니다. 지하철에서도 플레이 하시는 분들 꽤 본듯 하네요



3. 소드걸스


 딱히 크게 언급할 정도는 아니지만, 최근 루리웹 게시판에 밀리언아서와 관련된 몇몇 이슈덕에 옮겨가시려는 분들이 언급하시길래 보고 있는데 생각외로 그냥 썰렁한 상태입니다. 밀리언아서의 충성도 높은 과금 유저들의 투자를 얻어내는 정도를 지켜봐야 할듯 합니다.



4. 퍼즐앤드래곤


 일본에서 시가총액이 1조엔 넘었다고 들은 듯 한 겅호의 괴물입니다. 저는 1월쯤 플레이를 시작했는데, 조금씩 관심도 그래프가 올라갑니다. 대부분 하향곡선 타는 분위기에서 꾸준한 상승을 하고 있는 부분이 이 게임의 진정한 무서움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과금에 대한 보상도 적절하게 나오며 키울 수 있는 요소와 여러가지 조합 그리고 애니팡과 같은 퍼즐을 하는 플레이 등이 모두 합쳐진 뛰어난 게임입니다.



5. 쿠키런


 요즘 하도 쿠키런 쿠키런 해서 검색해봤는데 4월쯤 서비스 시작한 것으로 보이고, 한달만에 뛰어난 포스를 보여줬으나 슬슬 그 포스가 한풀 꺾이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계속 지켜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반적으로 롱런을 하고 있는 밀리언아서가 놀랍기도 하지만, 한순간 파급력은 윈드러너, 쿠키런도 그에 못지 않고 있다는 점. 퍼즐앤드래곤의 꾸준한 상승곡선이 여러모로 신기합니다. 지속적으로 그래프를 보는것도 재미있을 듯 합니다.


다음이나, 네이버는 이런 재미있는 서비스를 얼른 도입해보는게 어떨까 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