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하지 않은 그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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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일어나는 몇가지 일들에 대한 생각..

티니 2013.06.26 10:41

그냥 이래저래 나라가 많이 혼란하다.


1. NLL 이야기

- 전문을 읽어보니 노무현 대통령은 참 뛰어난 사람이었구나, 그리고 왜 아직도 이 사람을 괴롭히지 못해 안달일까 생각이 많이 든다. 이 나라에서 기득권을 원하는 일부에게 노대통령은 아낌없이 주는 나무라는 생각이들었다. 어지간하면 걸고 넘어질때 참 많은 것을 얻어냈으니 말이지. 허허허..


김정일도 생각보다 똑똑하고, 공산주의는 사실상 실패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마당에 어떻게 체제를 유지하고 있는지 느낄 수 있게 됐다. 하긴 저정도는 해야 그 상황에서도 자기 자리를 유지할 수 있겠지.


관련 언론보도를 보고 있으니 전반적으로 대한민국은 자본주의가 극대화된 결정체가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든다. 결국 언론도 자본에 종속됐다. 그 자본이 나머지도 종속하는 느낌.



2. 해킹 이야기

- 어제 해킹이 동시다발적으로 여러 사이트에 행해졌다. 누가 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청와대 및 정부부처, 일부 언론사까지 광범위하게 당했다. 그리고 묘하게 일베가 털렸다. 


그냥 기분탓일지는 모르겠지만, 이게 과연 레알 외부의 소행일지 아니면 적절하게 3인칭 유체화를 한 어딘가의 소행일지 아무도 모른다. 어차피 시간이 흐르고 중국발 IP하나 올려주며 북한의 소행이다 또 나올것 같은 기분은 뭘까...



3. 연예병사 이야기

- 현장21이 취재를 통해 연예병사(국방홍보지원대원)들의 실태를 점검했다고 한다. 하도 궁금해서 본방사수를 했는데, 여러모로 갑갑했던 점 몇가지가 있었다. 결국엔 메인요리를 위해 앞의 두개를 깔고 기다리게 만들었다는거. 3꼭지정도를 쪼개서 방송하는 것 같던데. 다음주에는 왜 이런일이 발생하는지를 보여주겠단다. 그냥 한주에 깔고 가지. 굳이 그걸 왜...


 다른 하나는 군대다녀온 사람들 입장에서 아마 PD분도 예비역이시겠지만 무슨 선생님이 학교에서 애들 혼내듯 하는 분위기로 몰아갔다는건데, 그냥 까놓고 말해 그 상황이 된 순간 '아 XX X됐네' 라는 생각이 들고 그냥 아무 말도 못할 상황인데, 훈계하듯 하는건 감정적으로 정리가 안된듯 하다. 조금 더 감정보단 이성으로 인터뷰를 하려고 했으면 어땠을까 싶은 느낌.


 기사 관련해서 찾아보니 '현장21'이라는 프로그램이 시청률때문에 폐지위기 관련한 부분이 있는 것 같던데, 결국 그 어떤것보다 연예인과 관련한 안좋은 뉴스만큼 좋은 떡밥이 또 있나 싶을 정도라는 생각이 들었다. 위에 이야기한 NLL이라던가, 국정원의 정치개입 논란은 늘상 그렇듯 또 그랬나보다로 넘어가는 듯 해서 아쉽다.


 다음 주에 현장21에서 좀 다뤄줬으면 하는 부분에 대해서 간략하게 몇줄 적어본다. 과연 이것들을 다룰지 궁금


1. 홍보지원대원들을 선발하는 과정에서 과연 비리는 없었는가.

2. 홍보지원대원들 외 각 군에 일반병으로 가있음에도 간혹 소집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에도 과연 깔끔하게 운영 했는지

3. 홍보지원대원을 주축으로 한 뮤지컬과 같은 돈이 관련된 행사들에서 생긴 수익은 과연 어떻게 처리 됐는지

4. 홍보지원대원들이 외부 활동을 할때 상황에 따라 매니저들이 대동하는 경우가 있던데 이것 역시 문제가 없는지 등등..



여러모로 그냥 세상이 혼란하다. 내 마음도 혼란하고 그냥 이래저래 복잡하고 머리가 가끔 아파온다. 현실도피가 아닌, 현실과 맞서 싸울 때가 왔다. 이제는 정말 실전이라는걸 잊지 말아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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